스포츠클럽 선수 발굴·육성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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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작성일25-05-30  |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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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럽 선수 발굴·육성 새바람

부산진구 스포츠클럽 황설후, 소년체전 배영 50m 금메달

- 부산체중 정수영 등은 2관왕

스포츠클럽이 새로운 선수 발굴과 육성 플랫폼으로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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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설후(부산진구 스포츠클럽·광남초 6·사진)는 24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초등부 배영 50m에서 30초 9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설후는 주종목인 배영 100m 등을 남겨 두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특이한 점은 황설후의 소속 팀이다. 황설후는 부산진구 스포츠클럽 소속이다. 수영을 취미로 시작해 재능을 발견하고 선수로 소년체전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황설후의 사례처럼 스포츠클럽은 생활 체육을 즐기는 학생 중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앞서 소년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육상 남중부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건호(대신중 3)도 부산체육회가 운영한 부산스포츠클럽 육상 영재 교실 출신이다.

2005년 본격적으로 도입된 스포츠클럽은 그동안 여러 형태와 운영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그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스포츠클럽은 부산에 9곳이 있다. 이곳에선 선수 출신의 전문 지도자가 선수 발굴과 지도를 담당한다. 스포츠클럽은 초등학생까지 지도할 수 있어 선수들은 해당 운동부가 있는 중학교로 진학한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저출생의 영향으로 선수 발굴이 갈수록 어렵다”며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하면서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년체전에 참가한 부산 선수들은 25일 오후 5시 기준 주말 동안 많은 메달 소식을 전했다. 양궁 박규필(부산체중 2)과 김수민(모라중 3)이 남녀 중학부 6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초등부 에어로빅 힙합의 최서진(신곡초 6), 태권도 남자 초등부 조재현(양천초 6), 유도 여중부 김나윤(대천리중 2), 조정 남중부 싱글스컬 서부건(엄궁중 3), 에어로빅 힙합 중등부 5인조 부산 선발, 롤러 여자 초등부 500m+D 최예윤(슈퍼비클럽·해송초5) 등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중부 근대 3종은 단체전과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부산체중 정수영(3) 김진우 경로겸(이상 2)은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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